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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가 제일 어렵다.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게기가 뭐였더라.. 잘 돌이켜봐도 생각이 안 난다. 역시 무계획형 인간의 표본 ISFP.. 오늘 블로그를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총 방문자 수가 꽤나 쌓여있어서 놀랐다. 내 작은 경험들이 다른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쓴 글들과 후기였는데,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꾸준히 쓰지 못한 내가 부끄럽기도 하다. 최근 포스팅한 글이 6월 15일이고 오늘이 12월 1일이니까 반년동안이나 블로그를 비워두었다. 반년전 포스팅 글에는 여름냄새가 나는데 지금 창밖은 너무 추운 겨울이 되었다. 블로그를 비워두는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고.. 돌이켜보니 꽤나 꽉차게 살았다. (알찬건 아니고 꽈악차게 살았나보다.) 그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일도 써보고 내 생각도 써보고 편하게 다시 이어가.. 2021. 12. 1.
2천원 비싸지면서 _게으름 극복하는 중 요즘 이웃분들 블로그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게 있다. 어쩜 이렇게 부지런 하실까 ???? 매일 포스팅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데, 내용도 알차다. 이것이 선배인가.... >>>>>>>> '2천원 비싸졌다' 는 뜻은 따끔한 충고를 들었을 때 '뼈 뿌러졌다'는 말을 자주했는데, 여기서 발전한 말로 치킨 값에서 순살치킨이 뼈 치킨보다 2천원이 비싸서 온 표현이다. ^^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쓴다길래 저도 써봤습니다~~~~ 다들 알고 게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나에게 내가 따끔한 충고 좀 날리겠다는 이야기 ! ((( 아직 게으름을 극복중이지만, 마음을 다 잡고 싶을 때 다시 읽으면 좋을 듯하여 써본다. ))) 1. 게으름의 댓가는 꽤 크고, 다 내 몫이다. 내가 제일 하기 싫은 말이 '진즉 할 껄.. 2021. 6. 15.
주머니요정과 건대에서 막걸리 _ 술이송송 젊은이들이 늘 가득한 거리 건대 코로나시국에도 맛집이 많은 건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주 못 갔던 동네다. 그러던 중 내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내가 좋아하는 막걸리 맛집 술이송송에서 함께 막걸리를 마시기로 했다. 술이송송은 좋아하지만 집순이의 운명 탓으로 자주는 못 오는 맛집이다. 항상 귀여운 피규어가 가득하고,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좋다. 건대 술집은 테이블이 너무 가까워서 거리두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서 더 못오는 것도 있다. 내가 막걸리가 먹고 싶은 날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술이송송. 이유는 막걸리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 또한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술이송송 위치는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9길 41, 2층이다. 일요일마다 휴무 가까운 역은 역시 건대입구.. 2021. 6. 14.
코엑스에서 놀아보자_우우땅 내가 정말 아끼는 친구들이 있다. 나의 초딩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삼총사 우우땅이다. 우도 우도 땅콩 모임이었나..? 😏🙄 아마 제주도 우도에 다녀와서 걸그룹 놀이 마냥 불렀던 모임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우우땅은 영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우땅이 오랜만에 만났다. 어렸을 땐 늘 함께였는데, 이제 좀 컸다고 다들 나름 바빠져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근데 내가 지금 백수가 된 덕분에 무려 금요일 당일 약속으로 코엑스에서 만났다. 정말 오랜만에 간 코엑스 주말에 갔던 코엑스는 늘 사람이 많고, 뭔가 복잡하고 별마당 도서관을 기점으로 늘 길을 잃어렸던 공간이다. 여기가 동문같고, 저기가 서문이긴 한데.. 여기가 어디지? 원래 길치라서 사람이 많은 코엑스.. 202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