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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진심인 짝꿍이랑 맛있는 생일파티 _ 먹골역 카우웨이 바비큐 드디어 내 짝꿍이랑 보내는 세번째 생일파티다..! 중랑구 카우웨이는 쩌언부터 봐두던 맛집이었는데, (우연히 중랑구민 블로그에 마실을 다녀온 후 찜해둔 맛집리스트) 드디어 고기에 ㅈ ㅣㄴ심인 내 짝궁이랑 바비큐맛집이라는 카우웨이에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사준거라 남돈내먹후기지만.. ㅋㅋㅋㅋ 내돈내산 스타일로.. ) 장소는 태릉입구역이랑 먹골역 사이에 있어서 좀 애매~ 하다. 그리고 큰 번화가도 아니어서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카우웨이를 알고 찾아가는게 아니면, 선뜻 발걸음을 하기 어려운 곳이다. 카우웨이 다른 블로그 후기글을 찾아보니 2시간전엔 에약을 하고 가야한대서 남자친구가 전날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에약을 해도 미리 좋은 예약석을 주시는 건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황당.. 나는 좀 안 쪽 .. 2021. 12. 6.
맛잇는 풀때기로 시작 _강남역 피그인더가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약속이라 아-주 들떴다. 근데 퇴근하고 만난 약속이라 그런지 몸이 너무 피곤헸고, 텐션이 저조해서 걱정했지만 피그인더 가든에서 완전 힐링 한끼를 먹었더니 기분이 그음방 좋아졌다. 강남에서 노는 건 집순이에게는 사실 드문일이라 늦은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샐러드가 땡긴다는 친구들이 찾은 샐러드 가게가 강남역 피그인더가든 이다. 매장사진은 없지만 내부도 깔끔하고 혼밥하기도 좋은 분위기라 편했다. 피그인더가든이 체인점인건 알았지만, 강남에 있는줄은 몰랐었다. 셀러드 메뉴도 다양하고 주문이 까다롭지 않아서 더 좋았다. 서브웨이가면 빵부터 소스까지 다 골라야하는게 너무 귀찮기도 하고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이곳은 샐러드 메뉴를 고르면 소스까지 정해.. 2021. 12. 5.
12월 이일, 스물 여섯번째 생일 드디어 돌아온 내 생일 내 생일은 12월 2일이다. 그래서 늘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흥겹게 찾아온다. 근데 또 놀랍기도 하다. 그 사이에 1년이 지났구나 올해 스물 여섯이 되었으니 내년이면 스물일곱이다. 오늘자로 만 스물다섯을 겨우 채웠더니 한 달 뒤면 금방 스물일곱이 된다. 사실 나는 나이 먹는걸 좋아한다. 내 삶의 레벨이 늘어나서 좋고, 삶이 능숙해진 내가 제법 멋진 언니처럼 느껴져서다. 열한달동안의 스물여섯은 참 애매한 나이었다. 친구들과 한참 철없는 이야기로 채우다 보니 어느새 내가 스물 여섯이 된게 아닌가.. 봉변이 따로 없다. 저번주 일요일에는 밥 먹다 맥주를 주문했더니 민증검사를 했다. 민증이 없어서 함께있던 남자친구 민증을 보여주고, 나도 성인이라고 했더니 그냥 바로 믿으셨다. .. 2021. 12. 2.
디즈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강추 후기 (스포x) 나는 애니매이션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디즈니에서 만든 엔칸토 라는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주말에 바로 보기로 했다. 엔칸토 후기는 한마디로 꼭 보세요!!! 추천이유를 적어보자면,,, 1, 뻔하지만 격한 감동이 전해져서 어렸을땐 안 그랬던것 같은데 요즘엔 영화나, 책을 보다가 눈물바다가 되는 일이 잦아졌다.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 사람으로 커가는 중인걸까.. 엔칸토 역시 예의는 아니었다. 감동적인 스토리 구성과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너무 찡해서 눈물이 줄줄 흘렀다. 코도 찡- 하고 ..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애니메이션의 발전이 무서울정도라는걸 체감했을때이다. 미라벨이 (주인공) 슬퍼서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있는데, 미라벨의 얼굴과 특히 눈동자에 그렁이는 눈물에서 느.. 202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