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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랑하면 결혼하고, 덜 사랑하면 동거하나요? 이 글을 쓰는 오늘은 비가 오지만, 맑은 하늘에 드리운 녹색잎들로 첫 사진을 기록하고싶다. 요즘 봄비가 자주 와서 아쉽지만, 그덕분에 맑은 날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된다. 역시 뭐든지 밀당이 중요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내가 소개하는 책은 덜 사랑하면 동거하고, 더 사랑하면 결혼하나요? 이다. 책 제목에서 아주 뼛속 깊이 느껴지듯이 이 책은 동거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전에 읽었던 책 '1인용 인생계획' 과 이어진다. 자연스럽게 가족의 형태는 앞으로도 계속 바뀔 것이다. 그게 부정적의미이든 긍정적의미이든.. 그래서 나는 계속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 생각과 가치관은 어떻게 쌓아갈지 계속 궁금해하는 중이다. 알고 싶은게 생겨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이 책에 더 끌렸다. 책 이름만.. 2021. 5. 28.
소고기로 마지막 회식 _ 대도식당 본점 후기 퇴사가 얼마 안 남은 나를 위해 송별회 회식을 가지기로 했다. 회식이긴 해도 5인 이상 집합 금지라 나를 포함한 대표 4명만 모였지만..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소고기는 많이 못 먹는 소박한 입맛의 소유자라 소고기를 사주신다고 하셨을 때는 감사하긴 했는데, 먹기 전부터 속이 니글거렸다. 그래도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대도식당은 다를 거라고 하셔서 기대하고 갔다. 위치는 성동구 12길 3으로, 상왕십리역이 가장 가깝다. 대도식당은 내 예상과 달리 큰 길가가 아니라 골목길로 좀 더 들어와야 했다. 큰 간판들이 있는 곳으로 차를 끌고 가면 주차장도 따로 있고 발렛서비스도 해주신다. 역시 비싼 맛집은 뭔가 다른 걸까? ㅋㅋㅋㅋㅋ 아직 이런 식당은 낯설어서 자꾸 두리번거리게 된다. 주중이라 따로 예약 없이 5시 .. 2021. 5. 26.
보쌈이 땡기는 날 _ 묵동 장수 왕 족발 포장후기 고기보다 채소를 더 좋아하는 나지만 가끔은 고기가 땡길 때가 온다. 그래서 선정한 오늘의 메뉴는 보쌈이다. 위치는 중랑구 공릉로 22 로 역시 묵동이고, 먹골역과 가깝다.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는 힘들어보이지만, 지나가는 길에 보면 홀에는 손님이 늘 많다. 코로나때문에 포장이 더 편해서 오늘도 포장을 해왔다. 족발보다 보쌈을 더 좋아해서 주문한 메뉴는 보쌈 소자다. 지금 애인을 만나기전에는 족발은 아예 안 먹었을 정도로 '발 요리'는 아직 어렵다. 족발은 몇 번 먹어보니까 왜 먹는지 알겠지만.. 닭발만큼은 너무 어렵다. 그 삼지창이 나를 노리는 것만 같다. 포장해온 보쌈 소자 ! 여기 매장은 세번째 방문이었다. 보쌈 고기가 야들야들 해서 부드럽고 잡내가 안나서 보쌈이 생각나면 이곳으로 가게 된다. 다.. 2021. 5. 24.
제주만큼 예쁜 유채꽃보러 중랑천에 가자 _따릉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난 후 난 전보다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게 됐다. 분명 집순이는 맞는데, 더럽게 바쁘다. 이제는 나도 모르게 글 쓸 소재를 찾아 다니게 됐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 블낳괴 ^*^ 날씨가 정말 좋아서 따릉이를 타고 가까운 중랑천으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 구형 따릉이는 터치판도 있어서 사용하기 번거롭고 망가진 따릉이도 많아서 복불복 느낌이 강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큐알코드 따릉이는 기게치인 나도 쉽게 다룰만큼 사용법이 간단해서 요즘 더 자주 이용하고 있다. 천원의 행복 분명 축제는 없지만 장미랑 사람은 많은 장미공원 안쪽에는 중랑천을 따라가는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자전거를 타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인도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차도로 다녀야하는 따릉이 입장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없..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