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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썼다

디즈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강추 후기 (스포x)

by 이지인 2021. 12. 1.

 

 

 

 

나는 애니매이션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디즈니에서 만든 엔칸토 라는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주말에 바로 보기로 했다.

 

 

 

 

엔칸토 후기는 한마디로 꼭 보세요!!! 

 

 

추천이유를 적어보자면,,,

 

 

 

 

 

1, 뻔하지만 격한 감동이 전해져서 

 

어렸을땐 안 그랬던것 같은데 

요즘엔 영화나, 책을 보다가 눈물바다가 되는 일이 잦아졌다.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 사람으로 커가는 중인걸까..

엔칸토 역시 예의는 아니었다.

감동적인 스토리 구성과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너무 찡해서 눈물이 줄줄 흘렀다.

코도 찡- 하고 ..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애니메이션의 발전이 무서울정도라는걸 체감했을때이다.

미라벨이 (주인공) 슬퍼서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있는데,

미라벨의 얼굴과 특히 눈동자에 그렁이는 눈물에서 느껴지는 그 감정이 너무 고스란히 느껴져서 내 눈물을 쏙 뽑아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사람의 연기력만큼 호소력있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미래에는 연기자 라는 직업이 없어 질 수 있다는데, 엔칸토를 보고나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2. 흥겨운 노래와 스토리로 100분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영화가 끝나자마자 남자친구랑 같이 맨 처음에 한 말은

'돈이 하나도 안아깝고, 영화가 너무 짧게 느껴져서 놀랐다' 는 이야기였다.

요즘엔 60분짜리 예능도 보기 힘들어서 짤로만 찾아보는 시대에 100분짜리 영화가 짧게 느껴질 정도라고요!!

 

또 흥겨운 노래가 자주 나와서 더 재미있었다.

 특히 두번째 노래는 완전 K- pop 스타일이어서 더 놀랐다.

제작진의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ㅋㅋㅋ

 

 

 

3. 불편한 내용없이 편-안

유교걸 장녀가 봐도 아주 편안했다.

디즈니 특성상 권성징악이거나, 끝은 해피엔딩인것은 정해진 결말인데다,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자매사이와 할머니와 손녀 사이라는 가족의 특수한 감정씬들도 공감가고 좋았다.

 

 

꼭 강추하는 영화니까 다들 많이 보고 왔으면 좋겠다.

아, 모아나와 겨울왕국을 보고 울었다면 엔칸토 보고와서 과몰입 할 가능성 99.99999...

 

아 당장 보시길..!!!

 

(이지은 이력 : 겨울왕국2보고 오열해서 소매 다 젖음ㅋㅋㅋㅋㅋㅋ )

엔칸토는 쿠키영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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