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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버텼다19

제주만큼 예쁜 유채꽃보러 중랑천에 가자 _따릉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난 후 난 전보다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게 됐다. 분명 집순이는 맞는데, 더럽게 바쁘다. 이제는 나도 모르게 글 쓸 소재를 찾아 다니게 됐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 블낳괴 ^*^ 날씨가 정말 좋아서 따릉이를 타고 가까운 중랑천으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 구형 따릉이는 터치판도 있어서 사용하기 번거롭고 망가진 따릉이도 많아서 복불복 느낌이 강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큐알코드 따릉이는 기게치인 나도 쉽게 다룰만큼 사용법이 간단해서 요즘 더 자주 이용하고 있다. 천원의 행복 분명 축제는 없지만 장미랑 사람은 많은 장미공원 안쪽에는 중랑천을 따라가는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자전거를 타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인도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차도로 다녀야하는 따릉이 입장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없.. 2021. 5. 22.
축제는 없는데 장미는 많은 중랑장미공원 꽃구경하기 여름 햇빛이 다가오는 이맘 때 쯤이면 중랑장미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이번년도에도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해서 직접 장미를 많이 못보는게 아쉬웠다. 그러다 우연히 공원에 갔다가 장미를 심는 것을 보고 장미가 아예 없는건 아니구나 싶어 떠나게 된 집근처 나들이 ! 축제는 없지만, 장미랑 사람은 많은 장미공원 나들이를 시작한다. 장미공원 입구에만 들어서도 의심하게 된다. 여기 축제 안하는 거 맞지?? 장미가 정말 많은데 사람은 더 많다. 게다가 붐비는 시간대가 싫어서 평일 4시에 방문한거였는데도 정말 바글바글 했다. 나름 꽃 공부를 했었지만, 여전히 이름은 낯선 아름다운 장미들이 각자 예쁨을 뽐내고 있다. 너무 예뻐서 저절로 사진으로 담고 싶어졌다. 다들 같은 마음인건지 공원입구부터 너도.. 2021. 5. 19.
감자칩에 대하여 _ 오리온 무뚝뚝 감자칩 어느 날 회사 동료가 정말 맛있는 감자칩을 발견했다면서 꼭 먹어보라면서 직접 회사로 가지고 왔다. 얼마나 맛있길래 나눠주고 싶을 정도일까 싶다가, 또 한번 한국인의 '홍익인간' 정신이 느껴져서 웃기고 신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동료 덕분에 군것질거리가 생겨 즐거운 집순이의 감자칩 리뷰시작한다. 나는 이미 친구들 사이에서 과자대마왕으로 유명인사이다. 사실 군것질 자체를 좋아해서 그 속에 과자가 포함된 것도 있지만, 어찌됐든 나는 과자를 좋아한다. 근데 유독 안 친한 종목이 감자칩이다. 싫어하는 종목은 (샌드과자) 아닌데, 자주 손길이 안 간다. 하지만 있으면 먹는.. 저 도끼를 든 남자가 무뚝뚝 감자칩의 캐릭터로 보인다. 무뚝뚝하게 도끼를 .. 꽤나 터프한 남자지만 하고싶은 말은 많아 보여서 좀 웃기다. 봉.. 2021. 5. 18.
비오는 날 우산들고 친구네 가기 ☔ 날이 많이 따듯해져서 이제 비가 오면 여름냄새가 난다. 젖은 흙냄새 같은 여름냄새가 반갑긴 하지만 어둡고 흐린 비 오는날의 하늘은 좀 싫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정말 불편하다. 젖은 우산을 접고 앉아 있으면 옷자락이 같이 젖어있다. 그 와중에 젖은 신발 위로 모래가 묻어서 발등이 반짝거리는게 예쁘다. 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다 발견한 장미공원의 장미들 21년도에도 코로나 때문에 장미축제는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한다. 촉촉해진 장미가 생기있어 보여서 더 예뻤다. 친구가 만들어준 한라토닉 레몬도 직접 썰어주고 맛있는 술을 대접 받았다. 전에는 잔뜩 각잡고 마셨던 것 같은데 이젠 친구랑 술을 마시는 일이 너무 자연스러워진걸 보니 진짜 다 컸나싶다. 친구는 요즘 혼술도 즐긴다고 한다. 찐어..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