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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썼다

강남역 러쉬에 우우땅의 등장이라.. _러쉬 뷰티슬립 팩 후기

by 이지인 2021. 12. 8.

 

인싸중 인싸들만 모여있다는 러쉬에 내가 방문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강남 러쉬 매장은 매장에 들어갈 때 부터 손부터 씻고, 물기를 닦을 타올부터 준비해주셨다.

본인의 할 일이라며 내가 손을 씼는 내내 타올을 들고 기다려 주셨다.

따흐흑.. 감사한데 너무 부담스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 내 직원분들이 손님 한팀 당 담당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사용도 해졸 수 있게 도와주셨다.

그 중에 러쉬 팩이 가장 궁금해서 손등에 시범을 하고 있는 나...

 

 

겨울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니까 보습에 좋은 팩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버터가 자안뜩 들어간 노란색 팩과, 라벤더와 꿀이 잔뜩 들어갔다는 분홍색 팩을 손등에 발라 주셨다.

 

원래는 바르고 10분정도 후에 씻어내는 것이 좋지만 기다릴 수 없으므로 30초 정도 후에 바로 씻어냈다.

 

근데 놀랍게도 손등이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진게 느껴졌다...

대박이자나..?? 바로 산다. 

 

 

 

처음 매장에서 손을 씻을때부터 러쉬 제품으로 손을 씻고 들어갔을때,

손이 건조해지지 않아서 보습제품에 눈이 갔다.

 

직업 특성상 손으 아주 자주 씻는다.

그래서 손이 조금이라도 건조하면 바로 예민하게 느끼는 편인데, 로션 없이도 두 손이 보들보들한것이 

강한 믿음이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쉬 처음 써보는데, 가격보고 헉 했었는데, 효과가 확실한 것을 보니 가끔하는 투자도 좋을 것 같다.

 

 

 

내가 고른 제품은 뷰티슬립 -> 분홍색

두 제품 다 촉촉했지만 뷰티슬립 향이 더 좋았고, 버터제형인 노란색 팩보다는 바르기도 쉬워보이고,

또 직원분 피셜에 따르면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한다.

 

가성비는 못 참지 !!!!

 

  

 

친구가 돈 써서 마냥 좋은 나랑 좀민이

죵이가 사주는 러쉬 팩 선물...

생일선물이라니.. 죵아 사는동안 많이 벌고 나한테도 많이 써라

 

 

남돈 내쓰

내돈내산인척하기

집에 도착해서 화장을 겨우 지우고 팩을 했다.

오랜만에 화장을 했더니 지우는건 더어어 귀찮았다.

 

팩 제형은 요거트 같아서 팩에 쓰는 브러쉬가 따로 없어서 그냥 베라 숟가락으로 처발처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팩은 너무 적게바르면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까 듬뿍 바르고 마르기 전에 행궈내야 한다고 하셨다.

아껴쓰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다....

 

 

세수 후 얼굴에 자안뜩 팩을 올리고, 10분정도 후에 행궈내면서

물을 사알짝식 뭍혀가면서 스크럽효과를 내기 위해

문질문질하다가 행궈주었다.

 

바로 행구는 것보다 스크럽 효과를 주는것도 좋았다.

 

팩을 씻어 낼때도 잔뜩 씼어 낼것이 많아서 하수구 막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히진 않았지만!! 

 

다 씻고 나니 피부가 보들보들해진 기분이 들었다.

다음날 좀민이는 피부가 좋아진 것을 바로 느꼈다고 카톡도 했다.

구여운 녀석 ㅋㅋㅋㅋ

 

강남역 러쉬.... 그곳은 소문이 참 무성한 곳인데,

놀랍게도 소문 그대로 진행중이어서 너무 웃겼다.

 

내 앞에서 누군가 머리를 감고 계셨고, 옆에선 고대기를 하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실 경계가 심한 편이라서 내가 마음을 열기 전에 다가오눈 상대를 반기지 못하는 탓에

친절한 점원들도 좀 불편할 때가 있다.

친절한건 너무나 감사하지만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마음으로는 눈물이 찔끔 나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우우땅이랑 함께여서 너무나 즐거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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