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온통 노랗다가 비가 잔뜩 쏟아져 내렸다.
집순이라면 집에 있는 것이 도리를 다 하는 길이지만
오늘은 카페에 나가서 블꾸를 하기로했으니 밖으로 나가보자.
블꾸 : 블로그 꾸미기
집에서도 충분히 블꾸는 가능하지만 블로거 꿈나무 이지인은 글쓰기를 하러 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꾸미기에 취한 나 정상인가요?
다들 취하는 거 맞잖아요.
오늘 내가 간 곳은
태릉입구역 근처 카페포즈 다.
위치는 중랑구 동일로 951 건물 1,2층이다.
중랑구민이라면, 다 아는 중랑롯데시네마 건물이고, 스타벅스 맞은편에 위치한다.
내가 카페를 갈 때는 목적에 따라 행선지가 달라진다.
친구랑 놀 때는 디져트가 맛있고 포토존이 있는 카페가 좋고,
책을 읽을 때는 밝은 조명에 조용한 카페가 좋다.
노트북 작업을 할때나 일기를 쓸때는 조건이 더 더욱 까다로워진다.
아마 더 오랜 시간을 보내서 그런 것 같다.
우선 적어보자면..
- 와이파이 제공
- 노트북 충천이 가능한 좌석 수가 많은 곳
- 편안한 분위기,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곳
- 쾌적한 화장실
- 논 카페인 음료종류가 많은 곳
- 엉덩이가 편안한 의자가 있는 곳
이 놀랍도록 까다로운 조건들은 모두 통과한 카페가 바로 오늘 소개 할 카페포즈다.
카페의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플렌테리어인 덕분에 편안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1,2층으로 나눠진 덕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넓직해서 더 트여보인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하다보면 4인용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게 되면 눈치가 보이는데,
이곳은 1인용 케이블도 충분하고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1인 좌석도 많지만 2층에는 큰 테이블이 있어서 과제를 할 때 많은 인원이 함께 앉을 수 있어서 더 좋아보인다.
전에는 책을 읽으러 카페포즈에 갔었는데,
주말이라 주중인 오늘보다는 사람들이 북적해서 2층 1인용 테이블은 모두 차 있었다.
대부분 노트북 작업을 하고있어서 마치 카공족들의 모임인듯했다.
그 덕분에 카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차분했고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1층 창가테이블에 앉아서 블꾸를 했다.
나는 카페인에 민감한편이라 논카페인 음료를 더 좋아한다.
카페마다 다르지만, 논카페인 음료는 종류도 적고 대부분의 메뉴가 가격만큼 (5,500원 이상)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다.
보통은 밍밍하거나 가루가 덜 풀린 맛이 나서 늘 아쉬웠는데, 포즈는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다.
카페포즈는 논카페인 음료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었다.
오늘은 그린티 프라페를 마셨는데, 그린티 맛이 진해서 만족스러웠다.
디져트류도 다양해서 친구들과 올 때는 여기서 크로플을 먹어보고싶다.
카페 포즈 _PAUSE
- 과제하기 좋은 카페
-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 혼자놀기 좋은 카페
- 책 읽기 좋은 카페
사실 이 글은 두 번째 작성하는것이다.
글을 업로드하기 전 미리보기 작업에서 갑자기 오류가 생겨서 초기화가 됐다.
정말 성질이 났지만.. 마음을 차분히하고 다시 글을 써본다...
임시저장.. 꼭 하면서 글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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