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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썼다19

찾았다 내 인생영화 _ 아이들은 즐겁다 (강추후기) 전부터 추천 후기가 자꾸 들려서 보고 싶던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 를 드디어 보고 왔다. 영화가 너무너무 좋아서 자꾸만 주접을 떨고 싶은 마음을 가득 안고 추천 후기를 시작한다. 아이들은 즐겁다 영화는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라고 한다. 아직 웹툰으로는 못 봐서 스포 내용 하나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평일에 코시국이라 그런지 오늘도 영화관 상영관에는 나 혼자였다. 마치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 듯 아주 시원하게 혼영으로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리클라이너관이어서 좌석이 크고, 다리 사이 간격이 넓어서 앞좌석에 발이 안 닿는 게 편했다. 아이들은 즐겁다 는 리클라이너관에서만 상영하는 영화라 선택권은 없었다. 하지만 가격은 사악해도 편하게 보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아이들은 즐겁다 는 정말 아.. 2021. 5. 20.
새 잠옷을 입다_울랄라 파자마 (후기)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겨울 내내 수면잠옷과 한 몸이다. 하지만 날이 따듯해지는 밤이 오면 말이 좀 달라진다. 겨울과는 달리 여름 잠옷은 나에게 의미 없는 옷이었다. 한 철입고 안 입게 된 반팔이나 안 지워지는 얼룩이 묻은 옷들이 잠옷신세가 되었다. 암튼 보통 다 후줄근하고 목이 늘어져있다. 그러다 코시국이 되면서 집에 있는 생활이 길어질수록 멋진 여름잠옷이 갖고싶다고 생각했다. 아무 옷이나 입으면 되지만, 아무 옷이나 입는 내 자신이 싫어졌다. 그래서 마련하게 된 이번 잠옷 ! 울랄라 파자마 다. 잠옷은 네이버쇼핑에만 검색해도 주르르륵 나온다. 수면잠옷과 달리 여름잠옷은 잘못 고르면 금방 보풀이 일어나고, 늘어지니까 신중하게 골라야한다. 그래서 세운 조건은 아래와 같다. - 면소재 - 합리적인 가격 (.. 2021. 5. 19.
집들이 기념 도넛 선물을 하다_ 먹골 '롬브' 도넛 포장 후기 얼마전에 찐 독립을 시작한 내 친구, 비가 오는 날을 싫어하는 친구라서 꼭 비가 오면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어지는 친구이다. 오늘도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을 주고받다가 집에 놀러오라길래 냉큼 간다고 했다. 하지만 유교걸로서 빈손으로 초대에 응할수는 없는 법.. 집들이 선물로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도넛 맛집이 있다는게 생각이 나서 '롬브' 도넛 으로 결정했다. 오늘의 후기도 선물후기라 인싸같아서 기분이 더 좋다. 위치는 중랑구 동일로 163길 17이고, 먹골역 7번출구와 가깝고, 2층에 있다. 12시에 오픈해서 9시에 닫는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일이다. 롬브 카페는 3번째 방문이었다. 첫 방문은 커피를 마시러 혼자 주중에 갔었고 두번째에는 데이트를 하러 주말에 갔었다. 두번째 갔을 때는 .. 2021. 5. 17.
2탄 중랑 공릉 눈썹문신 하고 온 후기 _ 선담스튜디오 선담스튜디오에서 눈썹 문신을 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눈썹문신 후 일주일동안의 기록과 찐후기를 담아왔다! 드디어 말할 수 있어서 속이 후련하다 !! 내 돈으로 내가 문신받은 눈썹문신 사진 후기를 시작한다. 앗 그리고 눈썹문신 가격이나 당일 후기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 1탄을 참고하면 좋겠다. 당일에는 가장 진한 상태였다. 재생크림을 발라야 해서 눈썹이 번들번들거렸다. 아주 소량만 발라도 된다 하셨는데도 듬뿍 바르고 있었다. 사장님이 주신 재생크림이다. 혹시 잃어버릴까 봐 거울에 붙여두고 아침저녁에 발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일 동안은 크게 달라진 것 없이 진한 상태다. 이틀째에 출근을 하니까 동료들이 눈썹 문신한 거냐고 다들 물어봐서 약간 부끄러웠지만, 다들 잘 된 것 같다고 축하해주는 분위기였다. ㅋ.. 2021. 5. 14.